
어느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한 할아버지와 아주 사이좋게 지내 마을에서도 유명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매일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함께 밥을 먹고 산책도 하며 누구보다도 깊은 사랑을 나누었죠.

한마디로 말해 강아지에게 있어 할아버지는 가족 그 이상, 세상의 전부 같은 존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병원에 갈 틈도 없이 며칠 만에 할아버지는 조용히 눈을 감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

하루 아침에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자 가족 모두가 너무 슬퍼했고 그중에서 가장 가슴 아프고 슬퍼하는 건 강아지였습니다.
할아버지의 관 옆을 떠나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지키던 강아지는 아무리 가족들이 음식을 챙겨줘도, 물을 챙겨줘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는 그저 슬픔에 잠긴 눈빛으로 가만히 있을 뿐이었죠. 그렇게 며칠이 지났고 가슴 아프게도 강아지까지 조용히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더 마음이 아픈 건 그날이 바로 할아버지의 생신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들은 "아마도 할아버지 옆에 있고 싶어서 따라간 것 같아요"라고 말했는데요.

사연이 알려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평소 강아지가 할아버지 향한 마음을 알겠네요", "믿어 지지 않아요",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있을까" 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비록 강아지는 말은 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전한 사랑은 사연을 접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는데요. 강아지의 진심이 많은 이들을 울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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