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의 상용차 브랜드 LDV가 호주 시장에 전기 미니밴 ‘e딜리버 7’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e딜리버 7은 현대 스타리아와 유사한 외관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상용차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리아 닮은 외관과 넓은 내부 공간

e딜리버 7은 전장 5,364mm, 전폭 2,030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366mm의 대형 미니밴으로, 스타리아보다 약간 길며 포드 트랜짓과 유사한 크기다.
고객 요구에 따라 SWB와 LWB 두 가지 휠베이스 옵션을 제공하며, 각 옵션에 따라 배터리 용량과 적재 능력이 달라진다.

내부에는 12.3인치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4.2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계기판에 추가되어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자동 비상 제동 등의 다양한 안전 기능이 장착돼 실용성을 강화했다.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과 충전 성능

e딜리버 7은 201마력의 전륜구동 싱글 모터와 77kWh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으로 최대 370km 주행이 가능하다. 롱레인지 모델은 88kWh 배터리로 최대 48km의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은 AC 및 DC 옵션이 제공되며, DC 급속 충전 시 77kWh 배터리는 최대 78kW, 88kWh 배터리는 최대 90kW로 충전이 가능해 20%에서 80%까지 43분 만에 완료된다.
AC 충전은 8~9.3시간이 소요되며, 사용자의 일상 주행 패턴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디젤 모델 ‘딜리버 7’도 출시…가격 차이로 다양한 소비자층 공략

LDV는 e딜리버 7의 디젤 모델인 ‘딜리버 7’도 함께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딜리버 7은 2.0리터 디젤 엔진과 9단 ZF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65마력과 최대토크 39.7kg·m를 발휘하며,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디젤 모델의 가격은 SWB 기준 4만 4,726호주달러(약 4,082만 원), LWB 기준 4만 6,832호주달러(약 4,272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기 모델과 비교해 경제적 부담이 낮아 다양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LDV의 e딜리버 7은 합리적인 가격, 친환경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넉넉한 적재 공간 등 상용차로서의 다양한 장점을 갖춘 모델로 호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 모델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 상용차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LDV의 다양한 트림과 경제적인 가격 옵션은 상용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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