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KJCCS 자료 삭제는 오류 수정·최신화…증거 인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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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 날인 12월 4일 군 상황일지 중 3건 이상이 삭제됐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합참이 삭제한 기록은 없고, '로그기록'도 삭제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2일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KJCCS(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 자료삭제 의혹 관련 입장'을 통해 "합참은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와 국회 요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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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 날인 12월 4일 군 상황일지 중 3건 이상이 삭제됐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합참이 삭제한 기록은 없고, '로그기록'도 삭제된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2일 오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KJCCS(한국군합동지휘통제체계) 자료삭제 의혹 관련 입장'을 통해 "합참은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와 국회 요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합참이 국회에 제출한 KJCCS 로그기록 중 '이벤트 기록'에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삭제한 4건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확인 결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담당 장교가 계엄 당시 부대 자체 조치사항을 상황일지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수정하거나 최신화'하면서 삭제했다"라며 "상황일지 작성간 발생하는 일반적인 수준의 조치이며, 사후 삭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부대 A 장교는 12월 3일 오후 11시 58분 '10·20부 국가 계엄령 선포'라고 제목을 잘못 올려 이를 4일 0시 2분쯤 삭제했다. 제목은 수정이 불가해 삭제했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또한 국군지휘통신사령부 B 장교는'경계태세 2급 발령 조치사항' 세부항목 중 3개를 4일 오전 2시 11분쯤 삭제한 후, 3개 항목을 통합해 하나의 항목으로 수정했다.
앞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JCCS 로그파일을 확인해 보니 통신사령부가 발령한 경계태세 2급 발령 관련 상황일지, 계엄령 선포에 따른 상황일지, 전방 상황에 대한 경계태세 2급 발령 상황일지가 삭제됐다"라며 "합참의장과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를 즉시 복원하고 특별수사에 착수하라"라고 촉구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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