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사위 채용 특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압수수색

구나연 kuna@mbc.co.kr 2024. 10.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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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15년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 당시에도 이스타항공이 방북 전세기를 띄운 경험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이스타항공을 평양으로 보냈다고 알려졌는데, 검찰은 저비용항공사가 대형 항공사 등을 제치고 선정된 데에 다른 배경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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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최근 조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전세기 선정과 관련한 증거물들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 설립을 주도한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를 채용하는 대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 외에 또 다른 특혜를 받은 건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년 3~4월 이스타항공은 우리 예술단을 평양까지 특별 전세기로 실어 날랐습니다.

공연에 필요한 방송 장비 등 화물 수송은 대한항공이 맡았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15년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 당시에도 이스타항공이 방북 전세기를 띄운 경험이 있는 점을 고려해 이스타항공을 평양으로 보냈다고 알려졌는데, 검찰은 저비용항공사가 대형 항공사 등을 제치고 선정된 데에 다른 배경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입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628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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