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김민재(29·나폴리) 이게 된다고? ‘친정팀 복귀설’까지 등장 “KIM의 미래는 이탈리아에 있다. 나폴리는 상황 주시”


김민재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친정팀 나폴리로의 복귀설까지 등장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미래는 이탈리아 복귀에 있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최근 몇 주 동안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며, 그러면서 나폴리 복귀가 힘을 얻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년 전 여름 5,000만 유로(약 810억 원)에 나폴리를 떠난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제 그는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 현재 그를 향한 비판과 클럽 내부의 압력 등 몇 가지 실수로 인해 영향력이 희미해지고 있다. 김민재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환경을 바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나폴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폴리 경영진은 김민재의 구단의 축구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선수단에 바로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민재의 복귀는 전략적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나폴리의 관심은 현실적이며 초기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유력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고, 이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가 전한 첼시·뉴캐슬 유나이티드·유벤투스 이적설을 시작으로 온갖 설이 난무했다.
하지만 최근 김민재가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이적설을 일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달 30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재는 “저는 떠날 이유가 없다. 남고 싶다”라며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단지 건강한 몸으로 뛰고 싶다”라고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럼에도 현지에선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친정팀 나폴리로의 복귀까지 거론되며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올라선 발판이 된 곳이다. 2022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당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단숨에 핵심 선수로 성장하며 리그를 제패했다. 최후방에서 나폴리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까지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도약, 뮌헨으로 이적하는 발판이 됐다.
하지만 뮌헨에선 나폴리 시절만큼의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매각 대상으로까지 올랐다. 그리고 친정팀 나폴리는 다시 한번 김민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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