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이 '연기 천재'라 극찬한 신인 여배우의 현재
여기, 사랑스러운 이미지
'윰블리'라 불리는 배우가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러운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 스타.
바로 배우 정유미다.
배우 정유미는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극 중 작품에서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물어보는 소녀로 등장했는데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계속해서 정유미는 여러 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정유미는 첫 상업영화 데뷔작인 ‘사랑니’에서 첫사랑에 대한 기억과 아픔을 간직한 소녀로 등장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된다.
다음 해 가족의 탄생에서는 봉태규의 속 터질 정도로 착한 여자친구 ‘채현’을 맡았다. 그해 강성연, 배두나, 엄지원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정유미는 첫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에서 문성근, 이선균 등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선균은 정유미를 함께 연기한 여자 배우 중 최고이자 연기 천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정유미는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작품은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다수의 영화로 연기 경력을 쌓은 정유미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 PD의 ‘케세라세라’에 캐스팅되어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케세라세라'는 정유미 특유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기의 시작이 된 작품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정유미의 대표작 중 하나다. 또한 드라마 출연을 망설였던 정유미의 편견을 깨도록 해준 작품이라고 한다.
정유미의 출연작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다. 당시에는 tvN이 잘 알려지지 않은 채널이었는데도 많은 사람이 시청하며 연애에 관한 수많은 명대사를 남긴 명작이다.
더불어, 에릭과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연애의 발견’ 역시 로맨스 명작으로 손꼽힌다. 주인공들의 사랑스럽고 개성 있는 캐릭터도 큰 인기를 끌었지만, 독특한 방식의 연출 역시 화제가 됐다.
로맨틱한 분위기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정유미가 선택한 작품은 ‘직장의 신’이었다. 그녀는 주연이 아닌 조연급 배역을 선택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연애의 발견'으로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칭호를 얻고 선택한 배역은 ‘부산행’ 속 만삭의 유부녀였는데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편견 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한다.
2017년, 정유미는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예능 윤식당에 출연해 활약하며 '윰블리'라는 애칭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소 러블리한 이미지와 높아진 대중적 인지도로 여전히 윰블리로 불린다.
이후 정유미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정유미는 공포 영화 '잠'으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미와 이선균은 네 번째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영화는 2023년 9월 개봉했으며, 유니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 정유미는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촬영을 마쳤으며,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 출연도 앞뒀다.
또한 정유미는 영화 '원더랜드'에서 원더랜드 서비스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해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정유미가 출연한 영화 '원더랜드'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정유미가 참여한 영화 '원더랜드'의 개봉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그녀는 지난 10일 컨디션 난조로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불참한 바 있다.
정유미의 소속사는 "일정을 조율하면서 건강 회복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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