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잠옷 사업 시작한 송지효 앞에서 "진짜 궁금한데 잠옷은 왜 사는 거야?" 폭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평소 정말 궁금했다던 질문을 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순수한 질문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송지효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효가 새로운 브랜드를 냈는데 와이프만 챙겨주고 난 안 챙겨줬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여자 옷이잖아"라고 했고, 송지효는 "남자께 없어"라며 해명했다. 이에 하하는 몰랐다며 사과했고, 양세찬은 송지효가 시작한 사업이 옷 사업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잠옷이라고 알려주었고, 이를 듣던 김종국은 솔직한 질문을 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근데 진짜 궁금한데 잠옷은 왜 사는 거야? 잠옷을 따로 사는 거야?"라고 물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지석진은 "너 잠옷을 안 사봤어? 한 번도?"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약간 옷이 좀 헐었다 내 몸에 감기는 옷 그런 걸 잠옷으로 입지 않아?"라며 "잠옷을 따로 구입하는 건 이상해"라고 잠옷 사업가 앞에서 잠옷에 대한 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아오 진짜 적당히 해야 될 거 아니야"라며 김종국을 나무랐고, 김종국은 "아니, 정말 이해가 안 돼서 그래"라고 천진한 얼굴을 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동생이 잠옷 사업 좀 하겠다는데 잠옷을 굳이 입어야 되냐는 둥 왜 그러는 거냐?"라고 했고, 김종국은 "아니, 사시는 분은 사시지"라며 손사래를 쳐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