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일당백집사', 손난로 같은 작품…따뜻하게 기억됐으면"[인터뷰①]

공미나 기자 2022.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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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 제공|제이플랙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이준영이 '일당백집사'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영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포티비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당백집사'로 6개월 동안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 참 따뜻했던 현장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22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태희(이준영)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따스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승화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준영은 극 중 의사였지만 동생이 죽자 모든 걸 다 버리고 삼촌과 함께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에 들어가 집사로 사는 김태희 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죽은 영혼을 보는 백동주와 오해가 있어 서로를 믿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진다.

▲ 이준영. 제공|아이윌미디어

이준영은 "MBC에서 오랜만에 수목드라마 부활한다고 처음 듣고 부담감 많았고, 설레기도 했다"며 '일당백집사' 출연 전을 떠올렸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전 스태프 화합이 너무 잘됐다. 서로 배려가 좋았다"면서 "작품 특성상 감동적 감정신이 많았다. 촬영 기간 모두 공감하고 그 감정을 공유하다 보니 애틋함이 큰 것 같다"고 했다.

이준영이 '일당백집사'에 출연을 마음먹은 이유는 공감 가는 스토리 때문이었다. 대본 고르는 기준이 "얼마나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는가"라는 이준영은 "작품 속 이야기에 잘 공감해야 더 자신있게 연기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당백집사'는 판타지 적인 요소가 존재하지만, 고인들의 소원이라거나 서사가 담긴 내용이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였다. 그 점에 집중해 보게 됐다. 일단 대본이 재밌게 읽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당백집사'를 한 마디로 "겨울의 따스한 손난로 같은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추위를 많이 탄다는 이준영은 "손난로는 저에게 야외 촬영할 때 필수품이다. 추위에 떨다 잠깐 들면 굉장히 소소하지만 행복하다"면서 "나중에 제가 어떤 작품을 찍을지 어떤 활동을 할지 모르지만 올해 찍은 이 작품을 되돌아봤을 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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