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놀이장 18곳 본격 개장…폭염 속 시민들 시원한 피서지 주목
사설 포함 총 22곳 물놀이 명소 마련…운영 시간·입장 방식 사전 확인 필요

대구 지역 공공 물놀이장이 차례로 개장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일 대구시와 사설 운영 일정을 종합한 결과, 이달 중 운영되는 공공 물놀이장은 18곳이다. 사설은 4곳이다.
대표적인 공공형 물놀이장인 남구 '신천 물놀이장'은 오는 12일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국내 최초 하천변 워터파크형으로 조성됐고, 최대 1100명까지 수용한다. 안전요원 25명을 포함해 총 57명이 물놀이장과 부대시설을 운용한다.
공공 물놀이장 가운데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인터넷 예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달서구청은 강창공원·대곡공원·한실공원·선들마당공원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등 6곳에 마련된 공공형 물놀이장은 오는 24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북구청은 오는 14일부터 유통단지를 비롯해 함지공원·으뜸공원·유통단지공원·한강공원·연암공원·침산공원 등 6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한 파란공원 물놀이장은 유지·인건비 등 문제로 올해 개장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청은 13일부터 이현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해 미끄럼틀 등 12종의 시설과 그늘막을 제공하고, 중구청은 수창공원 내 물놀이장을 20일 개장한다.
달성군청은 지난 2일 달성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국가산단2호 근린공원)에서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 물놀이장 대부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개별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
대구 근교 사설 물놀이장도 본격 운영되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는 지난달 14일 실내·외 워터파크를 동시 개장했고, 경주 보문로 '캘리포니아비치'는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경주 보불로 강동워터파크(옛 블루원 워터파크)는 지난달 27일부터 야외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