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여행지가 그리워지는 계절이에요. 바쁜 일상 때문에 긴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분들도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여행지들은 겨울의 매력을 느끼면서도 춥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이랍니다.
여수 오동도: 겨울 바다와 동백꽃의 조화
전라남도 여수의 오동도는 겨울에 피는 동백꽃으로 유명해요. 차가운 겨울 바다와 붉게 피어난 동백꽃의 대비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768m의 방파제를 걸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섬에 들어갈 수 있어요.
정상에 위치한 등대에서는 여수항과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답니다. 병풍바위와 코끼리바위 같은 기암절벽도 눈길을 사로잡죠. 동백꽃 군락지에서는 붉은 꽃과 푸른 바다의 대비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고, 동백꽃 군락 사이를 거닐며 겨울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거제 식물원: 열대 식물로 가득한 실내 정원
경상남도 거제에 있는 거제식물원은 한국 최대 규모의 실내 식물원입니다. 7472장의 유리로 만들어진 거대한 돔 안에는 300여 종의 열대 식물들이 가득해 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겨울에도 실내 온도가 20℃ 이상 유지되어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선인장원, 협곡, 정글폭포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답니다.
강화도 동막해변: 한국의 작은 아이슬란드
강화도 동막해변은 '한국의 아이슬란드'라는 별명이 있어요. 겨울이 되면 해변이 얼어붙고 그 위에 눈이 쌓여 마치 북유럽에 온 것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얼음 위를 걸으며 독특한 겨울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물때에 따라 만조 시에는 푸른 바다를, 간조 시에는 광활한 갯벌을 볼 수 있어요.
인근 분오리돈대와 함허동천을 함께 방문하면 알찬 당일 코스가 완성됩니다.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많아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서울 창경궁: 도심 속 겨울 정취
서울 도심에 위치한 창경궁은 겨울에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즈넉한 궁궐의 풍경과 함께 대온실의 이국적인 모습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제격이죠.
1909년 건립된 대온실은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열대 식물 2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어요. 대온실 안에서는 추위를 잊고 따뜻하게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창경궁 자체도 눈 덮인 정원과 연못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아요.
청양 알프스마을: 겨울 축제의 천국
충청남도 청양의 알프스마을은 1월부터 시작되는 얼음분수축제로 유명해요. 화려한 얼음 조각과 빙벽이 장관을 이루죠. 2025년 축제는 1월 1일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주말에는 야간 개장도 진행되어 조명이 비치는 얼음 조각들이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썰매를 타거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겨울 체험도 가능합니다.
축제장 내에서는 군밤굽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추운 날씨지만 축제의 열기로 따뜻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에 있는 저작권는 이앤투어픽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