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이 팀 들고 뭐했나... 콤파니, 구단 최초 역사 썼다! '개막 6경기서 29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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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 감독이 역사를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5-0 대승을 거뒀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지난 3경기에서 20골을 넣고 3실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2015-16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처음으로 원정 3연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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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뱅상 콤파니 감독이 역사를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5-0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리그에서 4연승하며 선두를 내달렸다.
뮌헨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앞서나갔다. 전반 23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이 나왔고, 이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도 나왔다. 전반전에만 13번의 슈팅을 퍼부은 뮌헨은 두 골을 넣고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뮌헨의 득점포는 연달아 터졌다. 올리세와 해리 케인, 세르쥬 그나브리까지 골을 넣었다. 경기는 뮌헨의 5-0 완승이었다.
수비도 단단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로 구성된 센터백진은 상대에게 좀처럼 공격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경기 운영으로 단 한 개의 슈팅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 뮌헨의 퍼포먼스가 엄청나다. 단순히 승리만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득점 승리로 장식하고 있다. DFB-포칼 첫 경기에서 하부 리그 팀 상대로 4점 차 완승을 거뒀다. 분데스리가 개막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3-2로 이겼고,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를 2-0으로 격파했다.
또한 3라운드 홀슈타인 킬전에서는 무려 6골을 터뜨리며 6-1로 대승을 거뒀고,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9골이나 퍼부었다. 9-2 대승이었다. 그리고 이번 브레멘전까지 5-0 승리. 최근 3경기에서 넣은 골만 20골이다. 실점은 단 3골에 불과하다.
콤파니 감독은 아직 6경기 만을 치렀지만, 뮌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지난 3경기에서 20골을 넣고 3실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2015-16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 처음으로 원정 3연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뮌헨은 시즌 첫 6경기에서 29골을 넣은 것은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일주일에 20골이나 넣은 것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인데, 콤파니 감독이 이를 뛰어넘은 것이다.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과 비교된다. 투헬 감독은 유럽에서도 제일 가는 스쿼드를 데리고도 이렇게 압도한 적이 없었다. 뮌헨 독주 체제인 분데스리가에서 약팀에 덜미를 잡히는 등 승점을 챙기지 못했고, 결국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던 뮌헨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득점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수비로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리그 4연승으로 선두고, 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9골을 넣어 단독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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