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모일수록 세진다’... 인프라 집적화로 시너지 UP

홍우표 2022. 11. 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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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오창에 이차전지 기술개발과 안정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가 내년부터 들어섭니다.

청주지역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중소기업에게는 단비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오창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미래나노텍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해 있는 데다 중소기업을 위한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청주 경제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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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오창에 이차전지 기술개발과 안정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가 내년부터 들어섭니다.

청주지역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중소기업에게는 단비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우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차전지의 부품 가운데 하나인 전극을 생산하는 이 중소기업은 지난 2016년 수도권을 떠나 청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같은 이차전지 관련 업체의 집적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인터뷰> 최운석 이차전지 부품업체 전무
"이차전지의 핵심부품회사들이 많이 결부돼 있는 상황을 알고 저희들도 오창으로 입지를 정했습니다."

현재 오창을 비롯해 청주 일대에는 38개의 이차전지 공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이차전지의 소재부품에 대한 연구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국비와 도비를 포함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이유입니다.

청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안에 있는 유휴부지에 들어서게되는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는 소재부품시험센터, 분석센터 등 5개 동입니다.

내년에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가 가동에 들어가고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이차전지 개발단계부터 상용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신영수 청주시 신성장동력팀장
"공장 옆에 이런 기관들이 있다면 여기서 바로 그 제품에 대해서 신뢰성을 확인하고 검증하고 다시 보완하고 이렇게 완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오창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미래나노텍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해 있는 데다 중소기업을 위한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청주 경제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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