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이혼 끝에 ''33살 차이 나는 여자와 결혼해'' 딸 육아 중인 60대 남배우

“8번 결혼·이혼, 5명의 여성과 파란만장한 인생”

배우 유퉁은 66세의 나이에 8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인물로, 국내 연예계에서도 독특한 가족사를 가진 배우로 꼽힌다.

그는 19세에 첫 결혼을 시작으로, 5명의 여성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첫 번째 아내와는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하며 총 3번의 결혼을 했고, 17세 연하의 비구니와도 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이후 33세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8번째 결혼을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TVN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8번째 결혼…몽골인 아내와의 이별”

2017년 유퉁은 몽골인 아내와 결혼, 딸 미미를 얻었지만, 사업 실패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아내는 딸을 데리고 몽골로 돌아갔고, 유퉁은 경북 밀양의 전통 한옥에서 홀로 지내기 시작했다.

그는 막창집 사업에 전 재산을 털었으나 코로나로 망해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딸 미미와는 3년째 생이별 중이었고, 아내와는 이혼 후에도 미미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며 연락을 이어왔다.

TVN 방송화면 캡처

“전 부인의 재혼과 출산 소식에 충격…‘이런 멘붕 처음’”

최근 MBN ‘특종세상’ 방송에서 유퉁은 전 부인과 연락을 하던 중, 그녀가 이미 재혼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혼 후에도 생활비와 학비 문제로 자주 연락을 했지만, 재혼 소식은 전혀 알지 못했다.

유퉁은 “평생 살면서 이런 멘붕은 처음이다.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딸 미미가 이 소식에 충격을 받았을까 걱정하며, 몽골로 급히 향해 딸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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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미미와의 애틋한 부녀 일상…한국행 선택과 비자 문제”

유퉁은 전 부인과 논의 끝에 딸 미미를 한국에서 키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비자 문제로 인해 미미가 당장 한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미미는 “아빠와 함께 한국에서 살고 싶다. 엄마는 가족이 많지만, 아빠는 한국에 혼자 계신다.

아빠를 도와드리고 싶다”며 아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퉁 역시 “남은 인생은 우리 미미를 위한 아빠의 인생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MBN 방송 화면 캡처

“딸을 위한 부성애, 건강 악화와 외로움”

유퉁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당뇨 합병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으며, 딸 미미에 대한 살해·성폭행 협박 등 악성 댓글로 인해 심리적 고통도 겪었다.

그러나 그는 “미미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며 악플러들과 싸우기보다는 딸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미미는 “아빠가 빨리 죽을까 봐 걱정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예술가로서의 삶과 새로운 도전”

유퉁은 배우, 가수, 사업가, 그리고 최근에는 화가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밀양의 한옥집에서 그림 작업에 몰두하며, 자신의 인생과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딸 미미와 함께 연극·뮤지컬·콘서트를 접목한 드라마콘서트 ‘울퉁불퉁 라라뽕’ 무대에 오르며,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부성애로 남은 인생”

유퉁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제 아내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인생을 돌아봤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 사람도, 가장 마음 아프게 한 여인도 미미 엄마”라고 고백했다.

비록 전 부인의 재혼과 출산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제는 딸 미미를 위한 아빠로서 남은 인생을 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