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더해 상품성 확 높인 닛산 센트라..과연 달라진 점은?

닛산 2024년형 8세대 센트라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닛산이 ‘2024년형 8세대 센트라‘에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개선한다.

14일 닛산에 따르면 2024년형 센트라는 S, SV, SR로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된다. 모든 등급은 개선된 V-모션 그릴, 깔끔해진 하단 범퍼 디자인, 새로운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닛산 2024년형 8세대 센트라

우선, SV 등급에는 8-스피커 보스 사운드 시스템, 사이드 미러 방향 지시등, 닛산의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포함된 2024년형 SV 프리미엄 패키지가 추가된다. 또, 새로운 16인치 휠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다.

SR 등급에서 대표적으로 변화된 부분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크롬 장식이 추가된 점이다. 또, 전면과 후면의 빨간색 배지 장식도 눈에 띈다. 차량 후면에서는 하부 페시아가 변경됐으며 새로운 18인치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특징은 앞좌석에 열선 시트가 장착돼 있으며, 알티마 SR과 프론티어 PRO-X, PRO-4X와 동일한 레드-오렌지 색상으로 스티치가 마감됐다.

닛산 2024년형 8세대 센트라

외관은 블랙 루프를 바탕으로 투 톤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아스펜 화이트 트라이코트(Aspen White Tricoat), 모나크 오렌지 메탈릭(Monarch Orange Metallic), 일렉트릭 블루 메탈릭(Electric Blue Metallic), 애틀랜틱 그레이(Atlantic Gray)가 제공된다.

닛산의 세이프티 쉴드 360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전방 충돌 경고 외 추가적으로 보행자 감지 자동 긴급 제동, 후방 교차 교통 경고, 차선 이탈 경고, 후방 자동 제동, 사각 지대 경고, 상향등 보조 등 6가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닛산의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도 이용할 수 있다.

닛산 2024년형 8세대 센트라

8세대 센트라는 새로운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이 변속기는 센트라의 2.0리터 인라인 4 엔진과 함께 탑재되며 스톱-스타트 기능이 추가됐다. 엔진은 14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닛산은 이번 업데이트로 센트라의 연비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말하지만, 공식적인 미국 EPA 수치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닛산 2024년형 8세대 센트라

닛산은 2024년형 센트라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2023년형의 경우 센트라 S는 2만 1145달러(약 2693만원), 센트라 SR은 2만 4035달러(약 3062만원)부터 시작했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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