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보상 넘어 ‘충분한’ 보상을”
김상준 기자(kim.sangjun@mk.co.kr) 2025. 7. 25. 17:42
25일 국가보훈부 장관 취임식서 밝혀
제대군인 지원에도 주력…“국민통합”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보훈부 제공]
제대군인 지원에도 주력…“국민통합”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보훈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5/mk/20250725174212198djbh.jpg)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취임했다. 권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명예로 존중받도록 선진국에 걸맞는 보훈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넘어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득 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별로 다른 참전 명예수당 역시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했다.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화됐다는 점을 감안해 보훈 의료 관련 인프라와 접근성 개선도 약속했다. 준보훈병원 제도 도입, 지역별 위탁병원 확대 등을 언급했다.
권 장관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 대한 예우 강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그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 정책은 넓고 두텁게 펼쳐져야 하며 넘칠지언정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나아가 “군 근무 경력 인정을 법제화하고 의무복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대군인 정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독립, 호국, 민주 가치에 대해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보훈 정책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 통합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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