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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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 7월 30일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54분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만나 면담을 시작했다.
정치권 안팍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건의에 즉답을 내놓기보다는 주로 경청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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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 당정 신뢰 회복 방안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 7월 30일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54분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만나 면담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동석했다. 정 비서실장은 지난 7월 비공개 면담때 배석한 바 있다.
이날 면담의 시작은 차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대통령실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겠다고 한 바 있다.
다만 핵심 의제는 김 여사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이른바 ‘한남동 라인’으로 불리는 김 여사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인적 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요구한 바 있다. 또한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규명을 위한 관련 절차들을 진행하는데 대통령실이 협조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관건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 여부다. 이날 국민의힘 원로들은 오찬을 갖고 제2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제 도입은 즉각 실시하고, 김 여사 본인이 직접 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혀주면 좋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치권 안팍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건의에 즉답을 내놓기보다는 주로 경청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당정 간 불화가 지적돼 온 만큼 신뢰 회복 및 관계 강화에 대한 논의도 오갈 전망이다.
아울러 의정 갈등 해결 방안과 정기국회 대응 방안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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