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유정복 시장, 연평도 안보·생활·관광 인프라 점검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유정복 시장은 8일 '섬의 날'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평도에 방문해 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생활·관광 인프라를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날 평화공원의 연평도 충혼탑에서 희생 장병을 추모했다.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연평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며, 장병들의 헌신으로 평화가 지켜지고 있다"며 "지방정부도 국방과 연계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생활·관광 시설도 점검했다. 총 72억원이 투입되는 연평 소각시설 설치 현장에 방문해 공사현황을 살펴봤다. 하루 6.4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연평 소각시설은 2026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 준공되는 '연평 해상보행로 조성사업' 현장도 둘러봤다. 연평 해상보행로는 길이 450m에 폭 2m 규모로 조성된다. 연평도의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주생활지원금 월 20만원 인상과 노후주택 개량 확대, 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실질적인 정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여객선 요금을 할인받는 '인천i바다패스'가 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섬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섬의 날은 섬 주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적 전환점"이라며 "서해5도를 안보와 관광, 정주 기반이 공존하는 자립형 도서로 육성해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더인벤션랩, 청년기업 해외진출 투자조합 결성
인천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인벤션랩이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조합은 총 1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의 청년 창업팀을 베트남이나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는 게 목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인벤션랩은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대상을 선정한다.
투장 대상에 선정되면 해외시장 진출 전략 교육과 시장 조사, 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청년 창업팀은 현지 대기업과 협력을 통한 공동 개발과 시연 발표 행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인천시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인천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세계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고 인천이 혁신 창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 '대청도 홍어'홍보 영상 공개
인천시는 '대청도 홍어'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대청도 어민들이 직접 청정해역에서 조업하는 모습과 어선에서 홍어를 하역해 차량에 싣는 모습이 현장감 있게 촬영됐다.
홍어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과정도 생생하게 담겨있다.
또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홍어회 뜨기와 대후리 체험 등 대청도의 향토문화를 소개하는 등 대청도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조명했다.
유튜브의 '킹푸드(King Food)' 채널에서 '북방한계선 바다에서 목숨 걸고 잡은 전설의 대청도 홍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다양한 홍보 채널과 관광안내 자료 등을 통해 이번 영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서해5도의 고유 식문화를 보존하면서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연계·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도시공사, 11년 된 '꿈의 책방 1호점' 리모델링
인천도시공사(iH)는 11년 된 '꿈의 책방 1호점'을 'iHUG Re 꿈의 책방'으로 리모텔링했다고 8일 밝혔다.
'iHUG 꿈의 책방'은 노후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iH는 서구 가좌동의 은가비지역아동센터에 조성된 꿈의 책방 1호점에 3000만원을 지원해 독서 공간 조명 조도 개선과 좌석 확충, 벽지·바닥 교체 등을 완료했다.
앞서 iH는 2014년에 은가비지역아동센터에 400만원을 투입해 벽지와 수납장, 책상, 의자 등을 교체하고 iH임직원들의 도서기증을 통해 꿈의 책방 1호점을 완성했다.
iH는 이달 말쯤 청학동지역아동센터에 꿈의 책방 17호점을 열 예정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아이들의 독서공간으로 활용되는 꿈의 책방이 지속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인천항만공사,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 개시
인천항만공사는 이달부터 누리집을 통해 인천항 연안여객 항로를 대상으로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내일의 운항예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가 다음 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사전에 예측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누리집에서 '국내선 운항정보-내일의 운항예보'나 '연안여객터미널-운항안내-내일의 운항예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KOMSA의 실시간 연안여객 운항정보 서비스를 연계해, 그동안 선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이용객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여객선 운항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돌발 기상 상황에도 여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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