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셋업 하나로 4컷 4분위기

지숙은 블랙 아디다스 집업 원피스를 단정하게 스타일링했어요.
얇은 이너탑과 함께 매치하면서도 아우터 지퍼는 절반만 올려 적당한 여유를 줬고, 잔잔한 물결 앞머리와 깔끔한 올림머리가 룩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줬어요.
같은 셋업도 사진 각도나 표정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단 걸, 지숙은 매 컷마다 보여주고 있어요.
어떤 사진은 여리여리하게, 또 어떤 사진은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같은 옷도 다르게 느껴져요.
손끝까지 예쁘게 칠한 연보라 네일이 포인트처럼 살아 있고, 손목 위 메탈 시계 하나만으로도 룩의 단정함이 배가돼요.
꾸민 듯 안 꾸민 듯, 이게 바로 지숙 스타일이에요.
지숙은 과거 블로그에 ‘줌마체’ 특유의 따뜻한 말투로 일상을 기록해왔어요.
블로거로서의 열정이 워낙 유명했던 덕에, 지금은 네이버에서 공식 블로그로 인정받아 주소도 ‘쑥로그’로 바뀌었고, 네이버 메인 배너에 종종 등장하기도 했어요.
요즘에는 블로그 활동이 없어 아쉽지만요.
스타일도, 태도도 꾸준하다는 건 결국 진심이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