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선풍기를 꺼낼때가 되었습니다. 몇 개월 동안 창고에 있던 선풍기의 날개와 커버를 살펴보면 뽀얀 먼지와 찌든때가 뒤엉켜 더러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번거로워보여 미뤄뒀던 선풍기 청소, 좀 더 빠르고 쉽게 끝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선풍기 청소를 쉽게 만들어주는 꿀팁 3

선풍기 청소가 가장 번거로운 이유는 선풍기의 안전 망 때문입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날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촘촘하게 엮인 철망을 일일이 닦아내기가 힘들게 느껴지는데요. 이를 좀 더 쉽게 청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펀지 수세미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먼저 스펀지로 된 형태의 수세미를 격자 무늬로 잘라 줍니다. 끝까지 자르진 말고 칼을 이용해 칼집을 내준다는 생각으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격자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게 좁은 간격으로 잘라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잘린 수세미가 안전망 사이사이에 들어가 먼지를 닦아주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아도 빠르게 청소를 끝낼 수 있습니다. 잘라준 수세미에 물을 적시고 주방 세제를 짜준 뒤, 거품을 내 선풍기 커버를 청소해주면 됩니다.
선풍기에 찌든때와 기름때가 많은 경우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먼저 욕조에 따뜻한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를 1컵 정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주방세제 2~3펌프를 추가해 섞어줍니다. 그다음 선풍기 커버와 날개를 분리해 베이킹소다 물에 담궈놓아주면 되는데요. 30분정도 물에 불려주면 지우기 힘든 기름때까지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에 먼지가 잘 쌓이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린스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선풍기를 잘 세척한 후, 물기를 모두 말려주세요. 그다음 선풍기의 날개 표면에 린스 소량을 문질러 발라주면 됩니다. 선풍기는 플라스틱 재질이라 정전기가 쉽게 발생해 먼지가 잘 들러 붙습니다. 선풍기에 린스를 발라 코팅해주면, 정전기의 발생을 막아 먼지가 붙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