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이제 퇴물" 비난→32살에도 ESPN 선정 PL 최고 선수 14위..."여전히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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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손흥민은 여전히 손흥민이다.
토트넘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도미닉 솔란케가 왔고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도 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토트넘 모든 선수들의 공격 지표가 상승했는데 손흥민은 여전히 환상적이다. 공격 수치가 상승한 건 전술적 요인이다. 다른 동료들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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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어떤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손흥민은 여전히 손흥민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 50명 선수를 순위별로 나열했다. 손흥민은 14위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에버턴전 멀티골, 브렌트포드전 2도움을 올리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토트넘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도미닉 솔란케가 왔고 제임스 메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도 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 선수다.
손흥민을 의심하는 시선이 있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23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한다. 진짜 팬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력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였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이 뛰는 경기에서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예전엔 일대일 상황에서 기대감이 있었다. 무조건 골이었다. 그래서 손흥민을 뺄 수 없었다.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좌측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억지 비판에도 손흥민을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와 후반 26분까지 뛰고 터치 39회, 패스 성공률 88%,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시도 3회), 피파울 1회, 슈팅 2회 등을 기록했다. 라드 드라구신이 전반 7분 만에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분투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ESPN'도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토트넘 모든 선수들의 공격 지표가 상승했는데 손흥민은 여전히 환상적이다. 공격 수치가 상승한 건 전술적 요인이다. 다른 동료들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위엔 루이스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콜 팔머, 브루노 기마랑이스,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부카요 사카,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이 차례로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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