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도 몰랐다. 배우부부 결혼식에 한복입고 온 여배우 알고보니 친누나였다

뮤지컬 배우 김선영과 김우형은 2012년 5월 21일 결혼해 뮤지컬 배우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2006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처음 만난 이후 점차 사랑을 키워오다 6년여의 연애를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김우형은 누나인 뮤지컬 배우인 김아선, 곽동욱 부부와 함께 남매 모두 뮤지컬 배우 가족을 이루게 됐습니다.

김선영은 뮤지컬계 대표 디바로 1999년 데뷔해 지킬앤하이드, 조로, 맨오브라만차에 출연했고, 김우형은 2005년 데뷔 이후 지킬앤하이드, 미스사이공, 아이다에 출연했습니다. 두 배우 모두 뮤지컬 시상식에서 주연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김우형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 김선영에게 고마움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동료배우들도 몰랐다. 탑배우 부부 결혼식에 한복입고 나타난 여배우 알고보니 친누나였다

김선영과 김우형의 결혼식에 누나 김아선도 당연히 참석했는데요. 누나인 김아선과 김우형이 남매지간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아 결혼식 때 한복을 입은 김아선을 보고 동료 배우들이 '동료 결혼식인데 무슨 한복까지 입느냐'고 했다가 김아선과 김우형이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뮤지컬 남매’ 누나는 성악·동생은 연극전공

뮤지컬을 먼저 시작한 것은 누나. 한양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아선은 “2001년 겨울 〈오페라의 유령〉이 오페라인 줄 알고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 역으로 2006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여자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 동생 김우형은 “뮤지컬에 관심이 없다가, 누나가 출연했던 지킬 앤 하이드(2004년 초연)의 ‘지킬’ 조승우와 류정한에 반해”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아선은 뮤지컬배우 곽동욱과 뮤지컬 ‘유린타운’에서 동료 배우로 만나면서 가까워졌고, 작품에서 주인공을 처음 맡아 긴장하던 김아선을 곽동욱이 많이 도우며 연인으로 발전해 2000년대 중반 결혼했습니다.

한편, 배우 김아선은 2023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5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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