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피해' 울주·통영·거제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7일 우선 선포된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외에 최근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진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피해 지역에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를 철저히 실시하고, 소상공인 등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챙길 것을 거듭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