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난다는 소식 전한 두 남녀, 알고 보니..
정하담·김대건의 특별한 여정, '모르는 이야기'... 어떤 영화?
독특한 판타지 영화 '모르는 이야기'가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4월 개봉하는 '모르는 이야기'(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실과 꿈을 오가는 세계를 통해 진짜 '나'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르는 이야기'는 환상적인 꿈에 매혹된 사람들의 끝 모를 자아 찾기를 그린 멀티판타지 시네마로,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양근영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현실과 꿈을 오가는 다층적인 세계관을 환상적인 미장센으로 그려내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는 배우 정하담과 김대건이 각각 기은과 기언 역으로 출연해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화의 장면들을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무력한 현실과 무엇이든 가능한 꿈을 오가는 주인공 기은과 기언의 특별한 여정이 눈길을 끈다.
우울한 현실에서 침대에만 머무르던 기은과 기언은 어느덧 단꿈 속에서 통통 튀는 패셔니스타, 호기심 가득한 유튜버, 자의식을 그려내는 화가, 비장한 인간 사냥꾼의 모습으로 다채롭게 바뀐다.
여기에 스턴트맨, 트럭기사, 초등학교 선생님, 치과 의사 등 베일에 싸인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은 두 사람의 여정에 얽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사진제공=마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