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잘려도 1200억 받아"…불명예 경질 만치니, 사우디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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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으로 불렸던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결국 경질됐다.
지난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만치니는 임기 4년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만치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이후 18경기에서 7승 5무 6패를 거뒀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연맹은 14개월 만에 만치니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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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으로 불렸던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결국 경질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연맹(SAFF)은 24일(현지 시간) "SAFF 이사회와 만치니는 계약 해지를 놓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만치니는 임기 4년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만치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이후 18경기에서 7승 5무 6패를 거뒀다. 3000만유로(약 430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지불하고 데려온 감독이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심지어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0-2 완패를 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간 일본과의 홈 경기에서 3전 전승을 달렸다. 단 한 번의 실점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연맹은 14개월 만에 만치니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만치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지만 8400만달러(약 1170억원)가량의 위약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겠지만 만치니는 위약금으로 축구 역사상 손에 꼽는 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치니는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감독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AC 밀란, 볼로냐 FC 1909, UC 삼프도리아 등이 거론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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