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해외 인재에 특별 비자‥가사도우미 동반 입국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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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산업 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특별 비자와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K-테크 패스'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개방 혁신을 위한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 활용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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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산업 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특별 비자와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K-테크 패스'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글로벌 개방 혁신을 위한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 활용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일본, 싱가포르 등 경쟁국들이 첨단산업 인재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가운데 우리의 인재 정책은 국내 양성 위주이고 해외 인재 유치 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기업 등으로부터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K-테크 패스 적용 대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톱 100' 공대 석박사 출신 수석 엔지니어급 인재입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입국과 체류, 취업 제한이 대폭 완화된 특별 비자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산업부는 이들에게 당장 입국 후 3년이 지나야 허용됐던 F-2 비자 전환을 1년이 지나면 허용하고, 비자 심사 기간도 현행 2개월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할 계획입니다.
또, 동반 입국 허용 범위도 배우자와 자녀에서 부모, 가사도우미까지로 확대해 우수 인력을 유인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95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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