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4년만의 우승, 군 전역 후 첫승…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역전으로 'KPGA 통산 5승'

백승철 기자 2024. 10. 6.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전역 후 티샷에 발목이 잡혔던 이수민(31)이 '골프 레전드' 최경주(54)가 호스트로 나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후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2020년 KPGA오픈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로 약 4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군 전역 후 티샷에 발목이 잡혔던 이수민(31)이 '골프 레전드' 최경주(54)가 호스트로 나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수민은 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이수민은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했으나, 2~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단독 2위, 공동 4위로 밀렸다.



최종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나흘 합계 9언더파 279타의 성적을 거둔 이수민은 3타 차 역전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 끝에 장타자 장유빈(22)을 1타 차 2위(합계 8언더파 280타)로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5년만에 본 대회 정상을 탈환한 이수민은 K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2013년 군산CC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2015년 프로 신분으로 군산CC오픈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2020년 KPGA오픈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로 약 4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아울러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도 1승 경험이 있다.



 



이수민은 군 전역 후 복귀한 KPGA 투어 2023시즌에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상금랭킹 59위로 마쳤고, 올해도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4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받으면서 시즌 상금을 3억4,166만4,263원으로 늘리게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