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3개월 만에 '아내 얼굴' 팔에 문신으로 새겨버린 축구선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독일과의 대항전,
2024년 아시아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항전,
이 두 경기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바로 대한민국의 승리와 함께 축구선수 골키퍼 조현우의
역사적인 활약이 있던 날인데요.
전세계 FIFA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많은 골을 막아내며,
사우디전 승부차기에서도 모든 골을 막아낸 조현우 선수의 능력이 빛을 바란 날이죠.
이렇게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골키퍼 조현우 선수는
사실 소문난 사랑꾼으로 유명한데요.
조현우는 몸에 아내의 얼굴을 비롯한 장인, 장모님의 생일까지
문신으로 새겼다고 해 화제가 되었죠.
한 번 살펴봅시다.
조현우 선수가 '빛현우'가 되기까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김병지 선수의 경기를 본 조현우는 축구 선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5년 국가대표의 태극마크를 달고 2017년 국가대표 넘버 1 골키퍼로서 월드컵에도 출마하게 되는데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독일과 한국과의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단숨 대한민국의 간판 골키퍼 중 한명으로 올라 연봉 13억원(2023년도 기준) 이상을 받는 선수로 거듭나죠.
조현우는 25살에 아내 이희영과 만나 2016년 결혼에 골인하여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습니다.
부인 이희영은 조현우보다 3살 연상으로 결혼 전 경북대학교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3일만에 청혼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죠.
사랑꾼 조현우의 타투의 진실
결혼 당시에는 조현우가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많지 않았으며 수입도 적어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정도였다고 했는데요.
조현우 아내는 남편을 위해 안정적인 연구원 직장까지 그만두고 오로지 조현우의 내조에만 전념하였다는데요.
조현우는 만난지 3개월만에 팔에 문신으로 이희영의 얼굴을 새겼으며 결혼 이후 가슴에 장인 장모님 생신날짜까지 새긴 것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현재는 아버지 어머니 생신 때에 맞춰 장인, 장모님 얼굴까지 가슴에 양가 어른 얼굴을 모두 새겼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의 자신이 있게 된 데에는 모두 아내 이희영의 덕분이라고 언급해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엄청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죠.
조현우 '사우디전' 승부차기의 진실
지난 27일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조현우가 두 딸과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현우는 지난 아시안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항전의 승부차기 경기에서 두 차례 연속 공을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는데 공신했는데요.
조현우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아내가 오른쪽으로 막으면 이길 수 있다고 했었다. 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비결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죠.
아내는 이후 방송에서 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아나. 그전에 아빠가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것도 오랜만이고 압박과 부담감이 걱정이 됐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엄마가 만약 오른쪽으로 해서 골을 먹히면 엄마 탓을 하길 바랐다. 엄마를 원망하길 바랐다. 그래서 아빠 걱정돼서 그렇게 말했던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조현우는 이후 아내 몰래 딸들과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와 함께 건넨 손편지에는 "너와 함께 하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말 행복해. 내 머릿속에 축구만 있는것 같지만 가족들로 가득 차있어. 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잘 하고 있나봐. 내 목숨보다 소중한 희영아 많이 사랑해"라고 적어 아내를 펑펑 울게 만들었죠.
축구 실력 만큼이나 아내와 가족 사랑이 대단한 조현우 선수의 향후 선보일 멋진 행보에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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