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군의 날 '괴물 미사일' 현무-5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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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탄두 중량이 8t에 달해 '괴물 미사일'로 알려진 현무-5가 처음 공개된다.
29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광화문∼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시가행진 때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현무-5가 공개된다.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처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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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 비행도
오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탄두 중량이 8t에 달해 ‘괴물 미사일’로 알려진 현무-5가 처음 공개된다.
또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도 기념행사에 선보인다.
29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광화문∼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시가행진 때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현무-5가 공개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 국군의 날에는 현무-4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올해는 현무-4보다 파괴력이 훨씬 큰 현무-5가 등장한다”고 했다. 작년에 공개된 현무-4 탄두 중량은 2t이나 올해 선보이는 현무-5는 8t에 달한다.
탄두 중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미사일.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처음 등장한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최대 마하 1.25에 1만2000㎞를 비행할 수 있다.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온다. 핵무기는 운용하지 않지만 57t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B-2(22t)나 B-52(31t) 등 다른 미군 전략폭격기보다 월등한 무장량을 자랑한다.
B-1B는 기념행사가 열리는 성남공항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국군의 날에 공식 출범하는 한국군 전략사령부 창설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조기경보 체계 등을 통제하는 미 전략사령부의 카운터 파트다. 앞으로 미군 측과 핵·재래식 통합(CNI) 발전을 논의하고, 관련 훈련실시도 담당한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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