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모터가 자사의 주력 크로스오버 모델인 헥터(Hector)의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외관 디자인에 주요 변화가 적용됐으며, 실내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대폭 개선됐다. 다만 기존에 제공되던 버전 라인업은 일부 축소됐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헥터의 발전사와 기반 플랫폼
MG 헥터는 2019년부터 인도 시장에서 운행되기 시작한 크로스오버로, 처음 데뷔할 당시에는 5인승 실내 구조로 선보였다. 이후 2020년에는 3열 시트를 적용한 버전이 출시되면서 'Plus'라는 접두사를 달고 다른 외관 디자인을 적용받았다. 현재 이 크로스오버는 인도에서만 조립 및 판매되고 있어 현지 특화 모델로 자리잡았다.

주목할 점은 헥터가 MG 브랜드의 완전한 독자 개발 모델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차량의 기증자 역할을 한 것은 현재는 사라진 중국 바오쥔(Baojun) 530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가솔린 쉐보레 캡티바도 제작됐다. 다만 새롭게 전기화된 캡티바와는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가장 최근의 완전한 스타일 변경은 2023년에 이뤄졌으며, 당시 모든 수정 버전이 단일한 디자인으로 통합됐다. 하지만 3열 변형은 여전히 'Plus'라는 명칭을 유지했다. 이번 업데이트 후에도 분리된 디자인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은 상태다.

◆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의 주요 변화점
이번 업데이트에서 MG 헥터가 획득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기존의 많은 크롬 장식 대신 이제 벌집 모양의 패턴과 이중 광택 스트로크가 적용됐다. 범퍼 역시 리터칭 작업을 거쳤으며, 18인치 디스크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참고로 이 모델에는 17인치 휠 옵션도 제공된다.

차체 색상 팔레트에도 변화가 있었다. 셀라돈 블루(Celadon Blue)와 펄 화이트(Pearl White) 등 두 가지 새로운 색조가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차량의 전체적인 치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MG 헥터의 길이는 4699mm, 너비는 1835mm, 높이는 1760mm이며, 휠베이스는 2750mm를 기록한다.

◆ 실내 구성과 첨단 기술 적용
실내는 실질적인 구조 변화를 겪지 않았으나, 개별 구성 요소에 새로운 색상 구성표가 적용됐다. 헥터는 기존의 수직 14인치 태블릿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제스처 제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는 것이다.

고급 버전에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포함된다. 파노라마 선루프, 7인치 디지털 계기판, 앞좌석 통풍 기능, 무선 충전, 서라운드 뷰 카메라,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제공된다. 반면 저렴한 변형에는 후방 카메라와 일반적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다.

◆ 시트 구성의 변화와 향후 계획
현재 업데이트된 MG 헥터는 5인승 또는 7인승으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개혁 전 파르케트에는 6인승 변형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잠정적인 데이터에 따르면, 6인승 크로스오버는 추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5인승은 일반적인 가족 단위 이용에 적합하고, 7인승은 대가족이나 다인승 이용 시 유용하며, 6인승은 두 가지의 중간적 성격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 파워트레인 구성과 미래 계획
현재 MG 헥터는 휘발유 엔진으로만 제공되고 있다. 탑재되는 엔진은 143마력(250Nm)의 1.5 터보차저 엔진으로,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무단 변속기와 함께 작동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2.0 Multijet II 터보 디젤 엔진(170hp, 350Nm)이 내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개혁 전 크로스오버에서 디젤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와만 결합됐다. 어떤 경우든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으로 통일된다.

이러한 파워트레인 구성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연비 효율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선택으로 판단된다.

◆ 가격 정책과 시장 경쟁력
스타일 변경이 적용된 휘발유 MG 헥터의 가격은 약 1,900만원이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인도 내 중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다양한 옵션과 사양을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MG 헥터의 이번 업데이트는 브랜드가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외관의 세련된 변화와 첨단 기술의 적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기존의 장점들은 그대로 유지하는 균형잡힌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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