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오토바이를 탄다고?".. 도심 달군 ‘운전하는 강아지’ 영상

도심 거리에서 모두의 눈을 사로잡은 장면이 펼쳐졌다. 순백의 털을 휘날리며 장난감 자동차를 탄 사모예드 ‘또또’가 주인과 함께 산책 중 나타난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저 예쁜 강아지라며 바라보았지만, 곧 이 개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거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사람들 앞에서 또또는 전기 자동차 위에 올라탔다. 장난감 차량은 혼자 움직이는 스타일이었지만, 마치 ‘운전자’처럼 자세를 잡은 또또는 두 번 크게 짖으며 시동을 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모습은 마치 전쟁터로 나가는 장군 같았고, 구경꾼들은 순간 넋을 잃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곧이어 또또는 자전거처럼 보이는 모델로 옮겨 탔다. 작은 다리로 페달을 미친 듯 밟으며 자전거를 움직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어떤 이는 영상 촬영도 잊은 채 멍하니 그를 응시했다. 한 시민은 “개도 운전하는 시대인가요?”라고 중얼거릴 정도였으니 이 퍼포먼스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날 현장 분위기는 말 그대로 방송에서나 보던 리액션의 연속이었다. 한참 뒤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휴대폰으로 ‘또또의 레이스’를 녹화하기 시작했고, 각종 SNS에 올라온 영상에 좋아요와 댓글이 폭주 중이다.

‘우리 개는 운전도 합니다’… 네티즌 반응 폭발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운전 규정 지키는 모습까지 완벽하다”, “시동 전에 경적을 두 번 울린 건 치명적이었다”는 감탄이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동안 코치가 우리를 개보다 못하다고 했던 말, 이제야 이해된다”고 자조 섞인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또또의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자세에 ‘운전 천재’, ‘견생 펑크스타’라는 별명을 붙이며 열광했다. 심지어 일부는 AI 자율주행보다 낫다는 농담까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