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 국부펀드 지출 제한 철폐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국부펀드 지출 제한 폐지에 나섰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국부펀드인 국가복지기금(NWF)의 지출 유동성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의 예산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가복지기금은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수출을 통해 얻은 이익을 쌓은 러시아의 국부펀드로,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8%에 해당하는 1484억 달러(약 183조원) 규모 자금을 갖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국부펀드 지출 제한 폐지에 나섰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국부펀드인 국가복지기금(NWF)의 지출 유동성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의 예산법 개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국가복지기금을 러시아 내 자급자족 기반 시설 지원에 활용하고, 유동자산의 규모와 무관하게 위기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또 국가복지기금이 다른 금융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한도를 기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10%에서 7%로 낮추는 방안도 동시에 검토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의 이번 개정 추진을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쓰이는 자금을 늘리고, 동시에 경제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했다.
국가복지기금은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수출을 통해 얻은 이익을 쌓은 러시아의 국부펀드로,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8%에 해당하는 1484억 달러(약 183조원) 규모 자금을 갖췄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방부 이사회 확대 회의에서 “우리 군대는 자금 조달에 제한이 없다”며 “국가는 군대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배우 강수연 목숨 앗아간 뇌졸중…“젊은 여성도 이 증상 보이면 위험 신호”
- “통신요금 직접 가입하면 30% 싼데”… 소비자 외면 받는 통신사 다이렉트 요금제
- [중견기업 해부] 현대차 따라 인도 간 서연이화, 올해도 최대 실적 기대
- 더 내지만 더 받아서 미래 부담 더 커지는 연금개혁안, 20대는 왜 찬성했나
- 반포서도, 잠실서도 새 '커뮤니티' 바람분다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미국서 ‘한국형 리더십’ 통했다… 박아형 UCLA 공대 학장 “소통이 나의
- [스타트UP] 북촌·서촌 누비는 이 남자 “한옥, 전 세계 알릴래요”
- 해외여행 ‘통신요금’ 아끼려면… 함께 가면 ‘포켓 와이파이’, 가성비는 ‘현지 유심’
- [시승기] 배터리로만 73㎞ 주행… BMW PHEV 530e
- 햄버거부터 냉면까지 줄 인상…가정의 달 외식비 부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