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 돌던 국산 SUV" 하이브리드로 재도약 하기 위해 신모델 나온다

사진=숏카

기아의 인기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롭게 돌아온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위장막 테스트카는 EV2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신형 디자인과 향상된 연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예고하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는 이번 신형 니로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EV2 스타일 반영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사진=숏카

신형 니로는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

테스트카를 통해 확인된 전면부에는 기아 EV2 콘셉트에서 계승된 세로형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기아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이거 페이스 그릴의 재배치는 더욱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인상을 전달하며, 차량의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준신형급 업그레이드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후면·휠·실내까지 이어지는 변화

사진=숏카

후면부에서는 기존의 세로형 테일램프 구조를 유지하되, 내부 그래픽과 방향지시등 위치에 일부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방향지시등은 상단으로 재배치되며, 점등 시 시인성과 스타일 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스트카에는 새로운 기하학적 패턴의 투톤 알로이 휠이 장착돼 시각적으로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이 변화는 EV6, EV9 등 최신 기아 전기차와도 디자인 코드 상의 유사점을 공유한다.

실내는 기아의 최신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보다 수평적이고 슬림한 레이아웃으로 재정비되어 탑승자의 시각적 편안함과 기능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효율 개선 및 EV 전략 전환 가능성

사진=숏카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연비와 주행 성능 모두에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모델이 복합 기준 최대 20.8km/L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했던 만큼,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가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니로 EV가 단종되고 기아의 신형 소형 전기차 EV3로 통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 재정비 전략과 맞물려 있는 부분으로, 니로 하이브리드가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수 있다.

소비자 기대감 속 경쟁 모델과의 간섭도 주목

사진=기아

니로는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SUV로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모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현대화된 외관과 기능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기존 니로 오너는 물론 신규 소비자층의 관심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형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와의 시장 내 간섭 가능성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기아는 가격 전략과 트림 차별화를 통해 두 모델 간 포지셔닝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이 향후 니로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