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보다 멋져” BMW X3 풀체인지…디자인으로 벤츠 압도

BMW 신형 X3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신형 X3는 지난 14일 공식 티저가 공개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사진=Kolesa)

러시아 자동차 매체 ‘Kolesa’는 테스트카와 공식 티저에 등장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신형 X3의 예상도를 제작했다. 전면에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L자형 LED 주간주행등, 세로형 키드니 그릴을 탑재했다. 키드니 그릴 아래는 검은색으로 된 공기흡입구와 L자형 사이드 에어벤트가 탑재됐다.

(사진=Kolesa)

후면은 옆으로 누운 Y자 형태의 테일램프와 루프 스포일러 등이 탑재됐으며, 아랫쪽 범퍼에는 듀얼 디퓨저를 장착했다. 디퓨저가 장착된 부분에는 회색 크롬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반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전폭이 넓어지고 전고가 소폭 낮아졌으며,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신형 안티 롤 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사진=비머포스트)

실내는 BMW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커브드 형태로 나란히 배치했다. 여기에 인터렉션 바, 토글형 기어 레버가 적용됐으며, 2열 도어 커튼 적용 등 전반적인 편의사항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비머포스트)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고성능 모델인 X3M 모델도 출시가 예고됐다. 전기차 모델인 iX3는 별도 모델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 신형 X3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C, 제네시스 GV70 등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