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참사 제설 소홀 책임 묻는다...도로공사 담당자 입건

손선우 2026. 3.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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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제설 업무 담당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소속으로 당시 제설제 예비 살포를 총괄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영하권 날씨에 비가 내려 노면 결빙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제설제 살포 등 예방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 긴급 감사에서도 제설제 살포가 미흡했던 정황이 확인돼 도로공사에 경고 조치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경찰은 감사 결과와 압수 자료, 유사 판례 등을 종합해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