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티샷으로 고생한 이수민, 시즌 첫 우승 기대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강명주 기자 2024. 10.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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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군 전역 후 복귀한 지난 시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수민은 "군 전역 후 티샷이 문제였다. 지난해에는 티샷이 말썽이었는데 올해는 안정성을 어느 정도 찾았다"고 언급하면서 "아직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훨씬 나아졌다. 티샷이 좀 잡히니까 그 다음부터는 쇼트게임이 문제가 됐는데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극복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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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이수민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통산 5승 및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이수민은 첫날 단독 1위(6언더파)에 올랐다.



 



이수민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성적이 정말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둬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경기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수민은 "대회 코스가 독특하고 어렵기 때문에 코스 매니지먼트를 섬세하게 짰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 티샷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중요할 때 퍼트도 따라줘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디.



 



코스에 관한 질문에 이수민은 "어렵다"고 말문을 열면서 "일단 이 코스는 티샷이 중요한 코스다. 스코어를 줄이는 데 있어 티샷이 70~80%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수민은 "전장이 90야드 증가한 2번홀의 경우 어렵긴 하지만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에게는 유리하다. 1라운드 같은 경우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고 두 번째 샷을 7번 아이언을 잡았다. 다행히 공이 모두 원하는 곳에 떨어져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군 전역 후 복귀한 지난 시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수민은 "군 전역 후 티샷이 문제였다. 지난해에는 티샷이 말썽이었는데 올해는 안정성을 어느 정도 찾았다"고 언급하면서 "아직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훨씬 나아졌다. 티샷이 좀 잡히니까 그 다음부터는 쇼트게임이 문제가 됐는데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극복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남은 사흘 경기에 대해 "오늘처럼 매 라운드 집중력을 유지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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