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코앞서 성매매 영업해 수억 챙긴 일당 검거

손은민 2024. 9. 26.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학교 인근 원룸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며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업주인 30대 남성과 여성 종업원 12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2023년 2월부터 1년 6개월여 동안 구미에서 원룸 2채를 빌린 뒤 성매매 영업을 하고 5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인근 원룸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며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업주인 30대 남성과 여성 종업원 12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2023년 2월부터 1년 6개월여 동안 구미에서 원룸 2채를 빌린 뒤 성매매 영업을 하고 5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에 12만 원에서 30만 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뒤 돈을 여성 종업원과 일정 비율로 나눠 가졌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성 매수자를 모았는데, 명함이나 사원증 등을 받아 신원을 확인한 사람에게만 성매매를 알선하고 업소명과 휴대전화를 수시로 바꾸면서 경찰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이 업소로 사용한 원룸은 중학교에서 불과 50m 거리의 교육환경보호구역 안이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성 매수자를 추적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성매매를 광고하는 사이트 폐쇄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