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영월로 유배를 간 단종의 마지막..

영월로 유배를 간
단종의 마지막에 대해선
역사서마다
다 다르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승자의 기록인
<조선왕조실록> ‘세조실록’에서는
단종이 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 목을 맸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각종 야사는
다르게 적혀 있는데요,
세조가 단종에게 사약을 내렸는데
사약을 건네러 간 의금부도사 왕방연은
평소 단종을 안쓰럽게 여기고 있었고
차마 사약을 주지 못하자,

이러면 당신만 다친다며
단종이 알아서 목을 매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왕방연이 차마 사약을 건네지 못하자

그의 노비가 공을 세워보겠다고
그 자리에서 단종의 목을 졸라
죽였다는 일화도 있죠.

한편 단종의 부인이었던
정순왕후 송씨는
단종이 영월로 갔을 때
동대문 밖의 초라한 집에서
살게 됩니다.

단종이 죽었다는 부음을 들은
정순왕후는 목놓아 울었다죠.
당시 정순왕후 송씨의 나이 18살.

그렇게 정순왕후 송씨는
80살까지 살게 되는데
60년을 외롭게 살아야 했죠.

초반엔 그녀를 향한 핍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노비가 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신빙성이 의심이 된답니다.

참고로 정순왕후 송씨 무덤에 있는
소나무가 영월 방향으로
굽어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