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무좀
수족냉증이 있거나 무좀이 있다면 심장 건강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영국 약사·순환기질환 고문 노엘 윅스 박사는 “심장질환 등의 이유로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발이 차갑고 저리거나 붓고 통증이 생기며 발톱이 두꺼워지고 잘 부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전반적인 혈액순환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초간 발가락을 눌렀다가 뗀다. 2초 이내로 발가락이 원래 색으로 돌아와야 정상발가락을 눌렀다가 뗀다. 2초 이내로 발가락이 원래 색으로 돌아와야 정상
영국 순환기내과 전문의 아미르 칸 박사는 “발 상태로 심장질환 유무를 점검해볼 때는 발가락 증상에 주목해야 한다”며 “발가락에는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모여 있어 두께가 있는 혈관보다 빠르게 손상되거나 막힐 수 있어 발가락이 차가워지는 것은 순환계 문제의 대표적인 징후”라고 말했다. 그는 발가락 혈액순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공유했다. 5초간 발가락을 눌렀다가 뗀다. 2초 이내로 발가락이 원래 색으로 돌아와야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심장질환
1. 심장질환의 증상
심장질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도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통(가슴 통증)
가장 흔한 심장질환 증상으로, 특히 협심증과 심근경색에서 나타납니다.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며, 팔, 목, 턱, 어깨,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해지고, 휴식 시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
가벼운 운동이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숨쉬기가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이나 심장 판막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및 실신
심장박동 이상(부정맥)이나 혈압 문제로 인해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실신(의식을 잃는 것)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심계항진(두근거림)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평소보다 빠르게 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부종(몸이 붓는 증상)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순환시키지 못하면 다리, 발목, 손 등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및 무기력감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쉽게 지치는 경우 심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심장질환 예방법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튀긴 음식, 가공육 등)은 피해야 합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BMI(체질량지수)를 18.5~24.9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 및 절주
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압을 높이며,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과도한 음주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1~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음악 감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 건강검진 받기
가족력이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
올바른 식습관은 심장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고 혈전을 예방하며,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올리브오일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좋습니다.
견과류(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심장에 좋은 불포화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하루 1줌(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통곡물(귀리, 현미, 퀴노아 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과일(베리류, 바나나, 오렌지, 사과 등)
블루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바나나와 오렌지는 칼륨이 많아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등)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콩류(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을 보호합니다.
녹차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늘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 건강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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