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폐쇄한 조한선 억울한 누명 벗었다”, LG 사위 10억 받은 사람은 별세한 가수의 아내[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LG가(家)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약 10년간 금전적으로 지원한 사람은 이미 별세한 유명가수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조한선의 아내라는 루머가 퍼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윤 대표는 2010년부터 2019년경까지 오랜 관계를 유지하며 유명 가수 부인 A씨와 그 자녀에게 국제학교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했고 경기 성남에 있는 한 아파트를 무상으로 쓰도록 했다.
해당 학교의 1인 학비는 연간 3000~5000만원으로 지원 액수는 총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표는 해당 가수가 별세하기 수년 전부터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 배우 조한선의 부인을 A씨로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조한선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아내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며 “국제학교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지속되자 조한선은 15일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 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또 났다”며 “오랫동안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해 왔던 SNS를 나와 가족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조한선은 2021년에는 학교 폭력 누명을 쓸 뻔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한선과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1990년대 중반 역곡중에서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나는 수업 시간에도 폭력을 당하는 등 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한선으로부터 욕설, 매점 심부름,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을 접하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한선 역시 "저 안 그랬다. 안 했다고 해도 믿어주는 분들이 없더라. 너무 죄송하게 됐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조한선은 미술 전공 대학원생인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2010년 1월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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