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ark] 1인가구 증가가 바꾼 주거 트렌드…공유주택

국내 세대 구성이 갈수록 소형화 되고 있습니다. 1인가구가 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통계청 인구총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국의 1인가구 비율은 33.4%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20%대 수준이던 1인가구 비율은 2019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한 후에도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같이 어울려 산다는 의미의 공유주택인 ‘쉐어하우스’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자신의 방과는 별개로 공용부분을 통해 교류도 가능해 젊은 층에게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쉐어하우스를 이용하던 젊은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좀더 프라이빗한 공유주택을 갈망하게 됐습니다. 쉐어하우스는 가성비는 좋지만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하다 것이 큰 이유입니다.
[Remark] 함께지만 더욱 프라이빗 해진 ‘코리빙하우스’의 등장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는 쉐어하우스보다 더욱 프라이빗 하고 커뮤니티 또한 강화된 공유주택입니다.
코리빙하우스는 쉐어하우스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욕실공간이 개인공간으로 들어오면서 불편이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조리공간이 마련된 곳도 있어 공용주방 이용의 불편을 덜 수도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뿐 아니라 공유주택의 장점인 ‘교류’와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 또한 강화됐는데요. 스터디룸, 라운지, 운동시설, 워킹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MZ세대들의 취향과 욕구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코리빙하우스는 스타트업, 대기업 등이 참여가 점차 늘고 있어 MZ세대들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지하철 5호선 신정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코리빙하우스 트러스테이 ‘heyy, 신정’이 준공 후 입주 준비 중에 있어 KT에스테이트가 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Remark] 주택가에 있던 통신시설 유휴부지의 산뜻한 변신

트러스테이 ‘heyy, 신정’은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인 ‘트러스테이’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던 KT의 통신시설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한 코리빙하우스 입니다.
트러스테이 ‘heyy, 신정’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며 2층~4층에 걸쳐 1인실, 다인실 등의 객실타입을 세분화 해 입주 희망자들에 많은 선택지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지하 1층~지상 1층 공간에는 국내 프리미엄 독서실 부분 1위 브랜드인 ‘작심’이 입점 해 효율적인 학습 및 근무 환경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지하철역과 가깝지만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현장 방문은 투어 신청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럼 내부를 둘러볼까요?
[Remark] 프라이빗(private)과 퍼블릭(public)의 조화

트러스테이 ‘heyy, 신정’의 객실은 각각 2층 2실, 3층 3실, 4층 1실씩 분포하며 4층 객실의 실내면적이 가장 넓고 3층, 2층으로 갈수록 1인실에 적합하게 객실을 배치했습니다.
각 객실에는 1인가구가 거주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책걸상, 침대, 옷장, 수납장 등의 가구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들이 객실에 비치 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용공간은 라운지와 주방, 세탁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빔프로젝트 이용도 가능해 미디어 시청 등의 상호간의 교류도 가능합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공간은 4층 객실의 테라스 공간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사진이지만 상당히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테라스와 넓은 창으로 구분 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또한 4층 객실에서 놓치지 않고 봐야 할 공간도 있는데요. 상기 사진에 표시된 공간은 침실 공간과 구분된 별도의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냉난방(바닥 제외)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재나 기타 취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코리빙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욕실 공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 객실마다 샤워부스를 갖춘 욕실이 마련돼 있어 불편 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트러스테이는 ‘heyy, 신정’의 장점은 공간활용에 그치지 않습니다.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가 제공되는데요. 바로 프롭테크 솔루션인 ‘홈노크존’ 입니다. 객실 내 전자기기 나 출입문 등을 전용 플랫폼과 연동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층의 건물입구와 주차공간 사이에는 자판기 모양의 무인 스토어도 설치돼 있습니다. 일반 편의점 같은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MZ세대 입주자들이 관심 가질만한 다양한 먹거리들이 비치돼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주변 주민들도 오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데요. IOT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따라 상품 품목도 달라집니다.
트러스테이 김명환 팀장은 “최근 준공된 헤이 신정은 지하철 5호선 역세권이다 보니 여의도나 광화문 등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나 승무원 등 항공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heyy, 신정’에 앞서 ‘heyy, 미아’, ‘heyy, 군자’를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유휴부지나 구도심의 노후시설들의 활용을 통해 도심재생, 구도심 활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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