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가로줄" 생겼다면... 고열·감염 회복 후 나타나는 '보우선' 신호입니다

손톱을 자세히 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손톱을 깎을 때도 상태를 자세히 살피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톱은 우리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어느 날 손톱에 가로로 파인 줄이 생겼다면, 이건 단순한 노화가 아닙니다.

손톱에 생기는 가로줄(보우선, Beau's lines)은 손톱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다시 시작될 때 생기는 흔적입니다.

고열, 감염, 수술 같은 질병 회복 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우선이란?

보우선은 손톱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될 때 생기는 가로 홈 형태의 변형입니다.

손톱은 하루에 0.1mm씩 자랍니다. 그런데 몸에 큰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손톱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춥니다. 다시 자라기 시작하면 그 부분이 움푹 파인 가로줄로 남습니다.

선의 위치를 통해 질병이 발생한 시기를 짐작할 수 있고, 그 깊이는 질병의 심각도를 반영합니다.

보우선이 생기는 원인

흔한 원인으로는 고열을 동반한 감염성 질환(독감, 폐렴), 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단백질이나 아연·철분 같은 영양소 결핍, 손톱 뿌리 부위의 외상 등이 있습니다.

1. 고열을 동반한 질병
: 독감, 폐렴, 코로나19, 홍역 등 발열성 질환,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들에게서 손톱 가로줄 보우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2.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 수술이나 큰 질병 회복 과정, 급격한 체중 변화,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영양 결핍

: 아연 결핍 (가장 흔함), 단백질 부족, 철분 부족이 대표적입니다.

4. 약물 부작용
:
면역억제제나 항암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경우에도 보우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우선, 언제 병원 가야 할까?

가로줄이 깊어지고 손톱이 갈라지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할 정도로 진행되는 경우, 줄무늬 외에 색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통증·염증·진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다음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 가로줄이 여러 개 생기고 계속 늘어남
  • 손톱이 들리거나 두꺼워지며 부스러짐
  • 통증, 염증, 진물 동반
  • 모든 손톱에 동시에 가로줄 발생 (전신 질환 가능성)

손톱에 생긴 가로줄은 우리 몸이 겪었던 고통의 기록입니다. 단순히 미용 문제가 아니라, 건강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로줄이 깊고 여러 개라면 최근 건강 이상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필요하면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손톱은 6개월이면 다시 자랍니다. 원인만 해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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