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3점 15리바운드...KB, 우리은행 뿌리치고 여자 프로농구 단독 선두로
청주 KB가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2025-2026 여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0대68로 이겼다. 박지수가 23득점(15리바운드 3블록슛), 이채은이 1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까지 43-31로 앞섰던 KB는 후반에 우리은행의 반격에 휘말렸다. 그러나 박지수가 68-66으로 쫓기던 4쿼터 종료 1분 37초 전 골밑 슛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70-68이던 종료 3초 전엔 상대 김단비가 동점을 노리고 던진 골밑 슛을 가로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2연승한 KB(18승 8패)는 공동 선두였던 부천 하나은행(17승 8패)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B는 5라운드에서 4승 1패로 순항했고,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의 첫 판도 잡아냈다.
김단비(26점·3점슛 5개)를 앞세웠던 우리은행(12승 14패)은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KB에 21-40으로 압도당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는 0-15로 일방적인 열세였다. 자유투 득점 역시 3-15로 크게 뒤졌다. 우리은행은 KB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마감했다.
KB는 23일 안방 청주에서 하나은행과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5라운드까지는 KB가 3승 2패로 앞섰고, 골득실에서도 +20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하나은행은 20일 안방 부천에서 최하위 신한은행(5승20패)에 뜻밖의 완패(37대52)를 당했다. 5라운드에선 2승 3패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부산에선 용인 삼성생명이 홈 팀 BNK를 연장 승부 끝에 76대73으로 따돌렸다. 5할 승률에 복귀한 삼성생명(13승13패)은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 배혜윤(18점 5어시스트)은 연장전에서 팀이 올린 12점 중 10점을 해결했다.
삼성생명 이주연은 3점슛 3개 등으로 20점(6어시스트)을 넣었고, 강유림(12점)과 이해란(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자유투 18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BNK도 자유투 19개 중 18개를 넣는 집중력을 보였다.
BNK(12승14패)는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갔다. 4쿼터 초반까지 11점을 앞서다 추격을 허용, 종료 8초 전엔 61-64로 오히려 끌려갔다. 이소희(12점 5리바운드)가 종료 2초 전 극적인 동점 3점슛을 터뜨렸으나, 연장에서 삼성생명의 배혜윤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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