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떨어지고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면 대부분 시금치나 당근을 떠올리지만, 사실 루테인과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으면서 뇌세포 재생까지 돕는 숨은 강자가 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효능을 몰라 지나쳤던 이 의외의 채소는 바로 빨간 무라고 불리는 비트의 잎과 줄기입니다. 알맹이인 무보다 잎과 줄기에 영양분이 10배 이상 응축되어 있어 눈의 노화를 막고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최고의 천연 안약이자 뇌 영양제입니다.

비트 잎 속의 질산염 성분이 뇌와 눈의 미세혈관을 뚫어주는 작용입니다.

비트 잎에 풍부한 천연 질산염은 체내에서 혈관 확장제 역할을 하여 뇌와 눈에 연결된 미세한 모세혈관들을 즉각적으로 확장시킵니다. 시력이 침침해지는 주된 원인은 눈으로 가는 혈류가 막히기 때문인데, 비트 잎을 섭취하면 막혔던 혈관이 뚫리며 망막 세포에 충분한 영양이 전달되어 시야가 밝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동시에 뇌 혈류량도 함께 늘어나 뇌 신경 세포의 연결망이 튼튼해지며 인지 기능이 개선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시금치를 압도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황반 변성을 막는 원리입니다.

비트 잎에는 시력을 보호하는 핵심 성분인 루테인이 시금치보다 훨씬 더 밀도 있게 들어있어 강한 빛이나 노화로부터 황반을 철저히 보호합니다.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 인해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하고 안구 건조증을 해결하는 데 있어 비트 잎은 그 어떤 인위적인 영양제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비트 잎의 붉은 색소인 베타인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뇌세포의 염증을 씻어내어 치매 예방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
침침한 눈을 밝히고 뇌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비트 잎 섭취법입니다.

비트 잎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섭취하려면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씨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즙을 내어 마시면 철분과 미네랄의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뇌와 눈의 피로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비트 무만 드시지 말고 버려지던 잎과 줄기를 챙겨 드시어 시금치보다 10배 강력한 치유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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