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선정" 5일간 입장료 무료, 국내 대표 힐링 명소

아시아 최초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선정의 위엄,

붉은 말띠 해에 펼쳐지는
5일간의 무료 개방과 전통의 향기

지난봄 천리포수목원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충청남도 태안의 서쪽 끝, 만리포 해수욕장의 북적거림을 뒤로하고 조금만 더 깊숙이 들어가면 바다와 숲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신비로운 정원이 나타납니다. 197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은 천리포수목원 입니다.

5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식물을 수집하고 가꿔온 이곳이 이번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푸른 바다 내음과 겨울꽃의 향기가 어우러진 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명절 기록을 전합니다.

바다를 사랑한 식물의 낙원,
천리포수목원의 대서사시

겨울 눈 내린 천리포수목원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천리포수목원 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공간입니다. 약 59만㎡의 광활한 부지에 현재 무려 16,895 분류군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이는 국내 수목원 중 가장 방대한 수집 기록입니다.

국경을 초월한 식물 사랑이 빚어낸 기적 이곳의 설립자인 고(故) 민병갈 원장은 미국인이었으나 한국으로 귀화하여 평생을 이 땅의 식물을 수집하는 데 바쳤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2000년, 국제수목학회는 이곳을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12번째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으로 명명했습니다. 서해안 특유의 해양성 기후 덕분에 겨울에도 서울보다 온화하여,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희귀한 식물들을 사계절 내내 관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붉은말의 해, 전통과 자연이 만나는
설 연휴 이벤트

겨울 눈 내린 천리포수목원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번 설 연휴, 천리포수목원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정겨운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붉은 말띠 해를 기념하여 준비된 특별한 혜택과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명절맞이 특별 무료입장 안내

말띠 출생자 무료: 신분증을 지참한 말띠 방문객은 12,000원의 입장료 없이 수목원의 정취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복 착용자 무료: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입장의 혜택을 받습니다. 겨울 수목원의 설경과 한복의 우아한 선이 어우러져 찍는 사진마다 인생 샷이 되는 마법을 경험해 보세요.

마당 가득 펼쳐지는 전통놀이의 향연 수목원 입구 정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전통놀이 공간이 마련됩니다. 딱지치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잊혀 가는 옛 놀이들을 체험하며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목원을 산책하며 참여하는 '식물 낱말 퀴즈'는 자연스럽게 식물의 이름을 익히고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겨울에 피는 꽃, 납매와 풍년화가
건네는 희망

지난봄 천리포수목원 풍경/출처: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천리포수목원의 진정한 매력은 한겨울 에도 멈추지 않는 생명력에 있습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 덕분에 이곳의 식물들은 남들보다 이르게 봄을 준비합니다.

추위를 뚫고 피어난 가장 먼저의 봄 설 연휴 기간 수목원을 걷다 보면 은은한 향기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엄동설한을 뚫고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납매와 풍년의 징조를 알린다는 풍년화, 그리고 고고한 자태의 매화가 그 주인공입니다.

앙상한 가지 끝에 맺힌 작은 꽃송이들은 방문객들에게 "추운 겨울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넵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파도 소리와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비현실적인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기본 정보

천리포수목원 바다 전경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위치: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문의: 0507-1391-9984
홈페이지: http://www.chollipo.org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입장마감 16: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가능
화장실: 있음

이용요금: 일반 1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

무료입장: 설 연휴 기간 말띠 출생자 또는 한복 착용자에 한해 적용되는 한시적 무료 개방 이벤트

지난봄 천리포수목원 풍경/출처: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천리포수목원은 우리에게 '조화'의 가치를 가르쳐줍니다. 수만 종의 식물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공존하고, 거친 바다와 부드러운 숲이 맞닿아 평화를 이루는 곳. 이곳에서의 명절은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설 연휴, 붉은말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게 시작하고 싶다면 태안으로 향해보세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의 길을 걸으며, 당신의 마음속에도 희망의 꽃 한 송이를 피워보시길 바랍니다. 56년의 세월이 빚어낸 숲의 정령들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위해 조용히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전라남도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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