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이 기대되는 키엘리니 "피를로, 네스타가 MLS 이야기 많이 해주더라"

조효종 기자 2022. 6. 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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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조르조 키엘리니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엘리니는 "피를로, 네스타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이 MLS에 대해 잘 이야기해 줬다. 이탈리아 무대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각 팀마다 고유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만 프로 생활을 한 키엘리니에게 미국 생활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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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조르조 키엘리니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베테랑 수비수 키엘리니는 최근 선수 생활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후 오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한 데 이어 17년간 몸담았던 유벤투스와도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지난 14일 LAFC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이적 후 첫 기자회견을 진행한 키엘리니는 MLS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이미 리그에 대한 정보는 많이 수집한 상태였다. 각각 뉴욕시티, CF몽레알에서 먼저 미국 무대를 경험했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아 피를로,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키엘리니는 "피를로, 네스타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이 MLS에 대해 잘 이야기해 줬다. 이탈리아 무대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각 팀마다 고유의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팀은 내게 딱 맞는 팀이다. 어린 선수들로 가득하다. 나는 10년 전과 같은 신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겠지만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또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려면 경험과 열정의 조화가 필요하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만 프로 생활을 한 키엘리니에게 미국 생활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되는 일이다. 키엘리니는 "몇 달 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건 그게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일이 될 것이란 점"이라며 "LA는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도시"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LA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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