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골 1도움’ 2007년생 야말, 라리가 9월의 선수 선정...“음바페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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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인 라민 야말이 킬리안 음바페 등을 제치고 스페인 라리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야말은 9월 라리가 EA SPORTS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라리가와 EAS가 함께 수여하는 영애다. 그는 한 달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바르셀로나의 선수 자리를 유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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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인 라민 야말이 킬리안 음바페 등을 제치고 스페인 라리가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야말은 9월 라리가 EA SPORTS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라리가와 EAS가 함께 수여하는 영애다. 그는 한 달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바르셀로나의 선수 자리를 유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17세의 바르셀로나 야말은 끊임없는 위험을 불러일으키는 선수이며, 9월에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이로써 야말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아나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카를로스 비센테(데포르티보 알라베스), 그리고 팀 동료 하피냐를 제치고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야말은 2007년생 스페인 출신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해 4월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했다. 당시 나이는 15살 9개월 16일에 불과했다. 다만 2022-23시즌에는 데뷔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주전급 멤버로 도약했다.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선발22, 교체15)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0경기를 뛰며 2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야말의 가치는 폭등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재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4,625억 원)를 추가했다.
야말은 올여름 스페인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유로2024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에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야말은 새 시즌 정식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을 받을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야말은 이를 거절했다. 아직 등번호 주인인 안수 파티가 팀에 있기 때문에 그를 존중하는 의미였다.
대신 등번호 19번을 받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처음에는 등번호 30번을 달았고, 얼마 뒤 19번으로 변경했다. 3년 동안 해당 번호를 달고 뛰었고 호나우지뉴가 떠난 뒤 10번을 달았다. 메시의 대표적인 번호가 10번이지만 그와 연관이 있는 19번을 받은 야말이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이번 시즌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9월에 열린 라리가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모두 승리에 기여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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