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 교수 "AI 사피엔스 시대, 세계관 바꿔야 살아남는다"

설재윤 2025. 2. 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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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 교수는 "AI 혁명이 시작됐다는 것은 자본이 이야기한다"며 "작년 세계 20위권 내에 들어가는 10대 AI 기업 시총을 합했더니 2경 3000조원에 달했으며, 올해 1월에는 6개월 만에 7000조원이 불어났다"며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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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7일 '제 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7일 '제 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모든 혁신에 대해서 주저한다"며 "보편적 인류가 선택한 표준 문명을 등한시하면 우리에게 힘든 미래가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은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교수는 "AI 혁명이 시작됐다는 것은 자본이 이야기한다"며 "작년 세계 20위권 내에 들어가는 10대 AI 기업 시총을 합했더니 2경 3000조원에 달했으며, 올해 1월에는 6개월 만에 7000조원이 불어났다"며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모든 시총을 다 합하면 4년전에도, 지금도 2500조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임홍택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 대표가 7일 '제 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그는 "대한민국 국민 중 디지털이나 AI 관련 사업을 하는 이들은 5%에 불과할 것"이라며 "나머지 95%의 국민들이 혁신을 두려워하기에 규제 법안을 만든다. 그렇게 해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는 오래된 세계관을 완전히 무시한다"며 "광고의 개념에 대해 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내 방송을 보고 공감해주고, SNS를 통해 퍼뜨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도 이러한 세계관에서 미래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최고경영자 CEO가 바뀌지 않으면 기업이 바뀌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임홍택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 대표도 강연에 참석해 기업 임원들이 2000년대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관련된 방법론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요즘 문화적 제도 관습적으로 따라야 하는 불문율은 모조리 사라질 것"이라며 "핵심은 법과 원칙으로 이뤄지지 않은 회색영역을 찾아 규명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세대를 이해한다는 관점이 아닌 '시대의 변화를 안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가 7일 '제 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이채린 클라썸 대표도 강연을 통해 이제는 각 기업들이 인재 채용이나 역할 재분배 과정에 있어 AI를 활용한 '스킬' 기반의 채용이 수월해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존에는 (지원자의) 역량이나 스킬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투자를 필요로 했다"며 "이 문제가 AI로 인해 풀리게 됐다. 그 예로 링크드인(Linked-in)이 있다 "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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