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홍치(Hongqi)가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프리미엄 전기 오프로드 SUV를 공개하며 고급 오프로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4일 공개된 이 차량은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홍치의 첫 하드코어 오프로드 SUV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트리플 디퍼렌셜 록을 적용해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디자인은 중국 전통 건축의 '맞물림 이음'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부에는 기하학적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브랜드 상징인 붉은색 로고 스트립이 조화를 이룬다. 루프에 장착된 라이다와 펜더의 카메라는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를 암시한다.

차체는 전형적인 하드코어 오프로더의 특징을 충실히 반영했다. 외장형 스페어타이어와 사이드 개폐식 테일게이트, 수직형 테일램프를 채택했으며, 사막색과 검정색 투톤 도장에 사이드 래더, 루프랙, 사이드 스텝 등 오프로드 특화 장비를 대거 적용했다.

이번 신차 출시는 중국의 고급 신에너지 오프로드 시장 급성장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중국 내 중고급 하드코어 오프로드 차량 판매는 연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PHEV와 EREV가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자리잡으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홍치는 이번 신차의 차명을 전 세계 소비자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최종 당선자에게는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의 상세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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