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도 않으면서 대체 왜? 바르셀로나, ‘233분 출전’ 안수 파티 제안 거절

송청용 2025. 6.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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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AS 모나코의 안수 파티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파티의 이적은 예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듯싶다. 모나코가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협상은 상당한 지연을 겪었다. 최종적으로 바르셀로나는 모나코의 첫 번째 제안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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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바르셀로나가 AS 모나코의 안수 파티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파티의 이적은 예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듯싶다. 모나코가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협상은 상당한 지연을 겪었다. 최종적으로 바르셀로나는 모나코의 첫 번째 제안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파티의 모나코행이 유력했다. 이에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모나코와 바르셀로나가 파티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 중이다. 선수 측과는 모든 협상이 완료됐으며, 바이아웃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셀온 조항(추후 재이적 시 수익 일부를 받는 조건)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이 조율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모나코의 입장 차가 분명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초기 구상은 파티를 매각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모나코의 제안은 임대였다. 나아가 재계약 이후 상당히 높아진 파티의 연봉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도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제 모나코가 두 번째 제안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 파티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이 옵션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해법을 찾으려 할 것이다. 선수 본인도 지난 시즌 한지 플릭 감독 아래 거의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티는 스페인 국적의 2002년생 젊은 윙어로, 한때 ‘제2의 메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19-20시즌 불과 16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데 이어 2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해당 시즌 33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파티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덕분에 그의 바이아웃은 무려 4억 유로(약 6,26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시즌 초 10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물오른 폼을 자랑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도중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 기간만 300일 이상이 소요됐다. 결국 옛 기량을 완전히 잃게 됐다. 2021-22시즌 15경기 출전에 그친 데 이어 2022-23시즌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문제가 됐다.


2023-24시즌 반전을 도모하고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또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별 소득 없이 복귀했다. 이에 오늘날 플릭 감독의 구상에 그는 없다. 올 시즌 라리가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 시간 또한 233분에 불과하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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