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준태, 당구 캐롬1쿠션에서 조명우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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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경북체육회)가 이달 초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앤시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해 정상에 올랐다.
김준태는 1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캐롬 1쿠션 결승전에서 조명우에게 100-84로 역전승했다.
15일에는 캐롬3쿠션 남자부, 포켓10볼 남녀부, 잉그리시빌리어드 남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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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이달 초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앤시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해 정상에 올랐다.
김준태는 1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캐롬 1쿠션 결승전에서 조명우에게 100-84로 역전승했다.
14이닝까지 26-61로 크게 뒤처졌던 김준태는 19이닝에서 연속 17득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1이닝에도 연속 14득점을 올려 82-73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먼저 100점에 도달했다.
김준태의 역전극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포켓9볼 혼성 복식 결승에서는 전남당구연맹(서서아-장문석)이 서울시청(임윤미-김수웅)에 세트 점수 8-7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은 첫 세트를 잃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서울시청의 끈질긴 추격전에 7-7 동점까지 허용했다가 간신히 마지막 세트를 따냈다.
스누커 결승에서는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박용준(전남당구연맹)에게 세트 점수 2-0으로 완승하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15일에는 캐롬3쿠션 남자부, 포켓10볼 남녀부, 잉그리시빌리어드 남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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